







Nous vous aimons toujours!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제를 한다는 말을 하 선생님으로 부터 연락을 받고 2시에 재불한인회로 갔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서 추모제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무엇인가 도울 것이 없나 찾다 차를 따르는 일을 돕기로 했고 그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모든 차는 내 손으로 따를 수 있었다.
추모제 행사를 준비하고 분향소를 마련한 재불교민 신승여 선생님은 그날 너무 감정적여지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셨지만, 끝내 눈물을 참을 수가 없으셨고,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 역시 눈시울을 적시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분들이 방문 하셨고, 나는 이 일 덕분에 열심히 사시는 재불교민들을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갖을 수 있었다. 이런 소중한 만남을 갖게된것이 너무 행복했던 하루였다.
신승여 선생님은 미술치료를 하셔서 그런지, 방명록도 감각적으로 노란 캔버스를 준비하셨다.
그것은 그분의 아들이 색을 칠한 것이라고 하셨다. 이 추모제를 위해서 애쓰신 그분의 수고가 곳곳에 베어있었고, 이분을 도와서 장소와 제기 등을 빌려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이 추모제가 파리에서 열릴 수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단체가 아닌 개인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이었다는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하선생님의 전화가 없었다면, 나는 어쩌면 이곳에 안 갔을 수도 있었다. 하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한다.
가장 감사드려야 할 분은 신승여 선생님인데, 이분은 나에게 몇번이고 고맙다고 이야기 하셨었다.
사실 고마운것은 나인데 말이다…

